그냥 -_- 요즘 회사 생활에 찌들어서 (사실은 못쉬어서)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약간의 투정을 좀 부려봅니다.
난 어린사람이 사회에 나와서 앵앵거리는거 무척 싫어합니다.
장난치는 것도 싫어합니다. 일은 일이고, 놀땐 노는 겁니다.
남은 일요일에 생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쉬지도 못하고
나와서 일했습니다. (내가 기술부였다면 이해하겠지만 난 설계부 입니다.)
설계부는 일요일은 쉽니다. -_- 그게 현장과 설계실의 다른점인데
그럼 뭐하나 난 현장에 나와 있는데..
전날은 상큼하게 밤새서 -_- 피곤한 몸으로 생일을 보냈고,
일을 하고, 몸이 피곤한건 괜찮은데 일이 많은 것도 괜찮고 현장에 나와서
있는것도 다 상관 없는데 밑에 있는 직원이 앵알 거리는거 보면
승질나고 짜증나고 정말 싫습니다.
난 디지게 욕먹으면서 배우는데 저놈은 뭔가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놀러오란다고 놀러오겠다는 네놈도 정신이 쳐 나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와서 또 날 얼마나 괴롭게 하려고, 댁이 있음으로 인해서 난 욕먹지 않아도
될 수 많은 것들도 욕을 먹어야한단 사실을 모른단 말인가.
설계실에서 잘 있다가 -_- 현장 나와서 사람 갈구면 내가 얼씨구나
잘하셨습니다 라고 할거 같나요? 난 내가 내버려진건지 아니면 정말로
필요해서 날 쓰는건지조차도 모르겠는데..
어떤건 결정을 스스로 하라고 하고, 어떤건 결정을 스스로 하지 말라고 하고,
일일이 물어보면 된다고요? 물어보면 짜증부터 내는데 어디다가 무엇을
어떻게 물어봐야 하는건가? 내 최대의 스트레스 입니다.
난 센스 있게 말 한마디로 알아들어주는 사람이 좋지 일일이 하나 하나 설명해주면서
가르쳐줘야하는건 정말 때려 죽여도 싫습니다.
내 인생 살기도 바쁜데 내가 뭣땜에 너하나로 인해서 십분이라는 시간을 또는
일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야하는거니?
요즘 내 상태가 이렇습니다.
그리고 나갈꺼면 그냥 나가 -_- 뭘 기다려. 난 나갈 생각이 없거든
오기가 나서라도 못나가겠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때려치고 싶은 마음도 굴뚝입니다.)
이정도도 못버티고 나가면 나같으면 이 직업 안해. 물론 나도 요즘 날라리지만
별 수있나. 나도 내 몸이 축나는걸 느끼는데.
여튼 이제 좀 쉬고 싶다.
너무 오랜만이라 누가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얼추 한달도 넘도록 잠수였네요 ^^;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상처도 받고, 떠난 사람도 있고
새로운 사람도 들어왔습니다.
올 한해가 참 순탄치만은 않은 한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직장을 다닌지 두달만에 있던 직원이 나가질않나..=ㅂ=;
남자에 눈이 멀어가지고는 ㅠ_ㅠ...스트레스를 받지를 않나..
최근 가장 기억에 남았던 모습이라고 한다면..
엄마와 아들의 모습이었는데요.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미술을 공부하는 학생인거 같았습니다. 엄마랑 커피숍에서 만나기로 했는지
아들이 와서 엄마랑 대화를 하는데 자기가 하던 작품을 쓱 꺼내서 또 만지작
하더군요. 엄마가 그만해도 된다니깐 안된다고 하면서 하는 모습이 참..
;ㅅ; 부러웠습니다. 그런사람 좋아요. 열정적으로 보이잖아요.
근데 그 모습을 예전에도 본적이 있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바로 신촌근처에서말이죠 ㅋㅋ.. 다른 커피숍이었을건데..(...)
최근 유부남 장과장님과 데이트가 잦아지는 중입니다. ㅋㅋ..
데이트라고 해서 무슨 불륜을 생각하면 큰일남; 장과장님 ㄱ- 유부남 딱지
붙인지 얼마 안되셨거든요 ㅋㅋ..(...)
그냥 일 가르쳐주시는데 너무 세세히 잘 가르쳐주셔서 제가 다 미안할정도라고
해야할까요(?) 혼도 많이 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즐거워요 ^^;
차라리 혼이라도 나는게 마음이 편하다니까요.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를 키워주시려고 하는거니까요.
이제 중간 직급만 들어오면 ㅠ_ㅠ 소원이 없겠지만 그렇게 되면..
가르쳐주시는 분들이 조금 멀어지겠죠(?) 배울 수있을 때 열심히 배울랍니다.
이것도 내 복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쵝느 야근도 잦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몸이 안좋은 상태는 아닙니다.
야근도 뭐..재밌어요 ^^;
나도 좀 독해져야겠다고 생각해요. ;ㅅ; 과장님은 하루 두시간 주무시면서
캐드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게 밑받침이 되서 지금의 위치까지 온거겠죠
노력이 결실을 낳는다고 하잖아요. 여튼... 그렇습니다.
뭐 시간 나면 또 글쓰러 올게요 당분간은 안뇽~~
하지만 -_-생각해보니 이제 새뱃돈에서 한층 더 멀어져 버렸네요
아직 조카가 있다던가 하는게 아니라서 여전히 막내라는 점 빼면..
그리고 중요한건 이번 구정을 새고 나면 직장인들은 휴일이 참
뭐같은 2009년을 맞이하게 되실겁니다. (으흐흐)
주 5일 근무제라는게 다 그런거죠. 뭐 -_-저한테는 해당이 없지만
토요일에 지금으로썬 근무를 안하고 있지만 언제 토요일에
근무를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 올지 모르는겁니다. ^^
작년부턴가는 새뱃돈도 못받은거 같은 느낌이...(...)
하긴 새뱃돈 타기엔 이제 나이가 너무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26살이니까요. 대략, 첫 월급을 타고나서 가계부를 샀습니다.
십일조를 첫달은 십이조라면서 20만원돈을 내야했고,
일단은; 빚쟁이로 시작하는 사회생활인지라 순탄하지만은 않을거 같은
느낌이 들지만 돈이 수중에; 많아지니까 또 안써야지 모드를 가고 있습니다.
ㄱ-...이게 무서운건데.. 구두쇠 수준이 아니라는걸 감사하는중;
일단 경조비는 차곡 차곡 쓰니까요;
일단 목표는 한달에 5만원~10만원쯤 월급을 남기는 겁니다.
=ㅂ=;; 그래야 그돈을 또 차곡 차곡 모아서 조금이라도 학자금을 빨리 갚아버릴
거 같거든요.
생각해보니 참 돈이 나갈 곳이 많긴 한거 같습니다.
뭐 그래도 ㅠ_ㅠ 이젠 빌붙어 살지 않으니 좋은듯...여튼..
/ㅅ/ 사회생활에 좀 더 진지해져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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